절대적인 파브레가스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훌륭한 패싱 실력을 갖춘 선수 중 한 명으로 널리 평가받고 있지만 스탯을 확인해본 결과 그의 득점력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스탬포드 브릿지의 피치를 포함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 중인 구단의 경기장에서 파브레가스만큼 볼 점유에 있어 우아한 모습을 보여준 미드필더는 흔하지 않았다. 그리고 14년 전 그가 아스날의 선수로 1부리그에 등장한 후 그의 비전과 정확성으로 도움을 받은 공격수들은 여러 명 있었다.

그리고 블루스가 최근 1-0 승리를 거둔 스완지 시티와의 경기에서 볼 수 있었듯이 스페인 출신의 선수는 훌륭한 득점력도 갖추고있다. 파브레가스는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 중 4분에 훌륭한 슈팅으로 유일한 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왼발 슈팅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의 50번째 골을 기록한 파브레가스는 고향 바르셀로나로 떠나기 전 아스날에서 활동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35골을 기록했고, 2014년 잉글랜드로 복귀한 후 첼시에서 보낸 4시즌 동안 15골을 기록했다.

놀랍게도 1992년에 프리미어리그가 시작된 후 대회에서 파브레가스 보다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한 명 밖에 없고, 그는 미드필더이기 때문에 이와같은 기록이 더욱 인상적이다. 그러나 재미있게도 그보다 더 높은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바로 같은 스페인 출신의 페르난도 토레스였고, 그는 첼시에서 기록한 20골을 포함해 1부리그에서 총 85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파브레가스의 득점과 어시스트 기록을 합하면 그가 상대팀 수비에 얼마나 위협적인 존재인지 알 수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50골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11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보다 더 나은 기록을 가진 선수는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어 라이언 긱스 뿐이다.

잉글랜드 출신이 아닌 선수 중 프리미어리그에서 50골, 100어시스트를 모두 기록한 선수는 없기 때문에 30세의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선수들 중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사실상 프리미어리그에서 전체 커리어를 보낸 잉글랜드 출신의 선수들도 포함해도 이와 가은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세 명 밖에 없다.

이들은 긱스와 웨인 루니 그리고 한때 첼시의 미드필드를 지켜냈던 구단 레전드 프랭크 램파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