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스토크 시티 1-2 첼시

윌리안과 게리 케이힐이 올 시즌 두 번째로 스토크를 상대로 골을 성공시켜 블루스가 승리를 이어가게 됐다. 

브라질 출신의 선수가 성공시킨 프리킥으로 블루스는 일찌감치 앞서가게 됐지만 조나단 월터스가 하프타임 전에 동점상황을 만들어냈다. 마크 휴즈 감독의 팀을 상대로 치른 피지컬한 경기에서 첼시는 지배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느지막이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87분에 주장 케이힐이 골을 성공시키면서 피치 위의 동료들과 골문 뒤에 있던 팬들에게 굉장한 기쁨을 주었다. 

이번 결과가 더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최근 훌륭한 폼을 자랑하는 에당 아자르 없이 경기를 치렀다는 점이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어제 프리매치 기자회견을 통해 컨디션을 확인해야 하는 두 명의 선수가 있었다고 밝혔었고, 아자르는 경미한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서 제외됐다. 존 테리 또한 부상으로 팀과 함께 원정길에 나서지 않았다. 

아자르가 마지막으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결장했던 적은 12월 선덜랜드와의 경기였고, 팀은 아자르 없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우리는 일요일 경기를 앞두고 있는 타이틀 라이벌 팀과의 승점차를 13점으로 늘리게됐다. 

 

전반 시작 후 10분 동안은 양팀 모두 명확한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다비드 루이스가 스토크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냈고, 홈관중들은 일찌감치 디에고 코스타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블루스의 공격수와 스토크의 수비수 브루노 마르틴스 인디가 홈 페널티 진영에서 몸다툼을 벌인 후 안소니 테일러 주심이 구두경고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진 첼시의 다음 공격에서 마르코스 알론소가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의 파울을 당했고, 좌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윌리안이 컬링슛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는 공간을 확인한 후 낮은 슈팅을 시도했다. 

좋은 선택이었다! 리 그랜트는 예상치 못한 슈팅으로 골을 내줬고, 더비에서 1월에 영입된 그의 손은 볼에 닿았지만 결국 막아내지는 못했다. 윌리안이 또다시 스토크를 상대로 골을 넣었다! 새해 첫 날 같은 팀을 상대로 두 골을 넣었던 그는 이번 경기에서 13분 만에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17분, 디에고 코스타가 또다시 마르틴스 인디와의 몸싸움 끝에 카드를 받아 남은 경기 동안 조심스러운 플레이를 펼쳐야했다. 그 전에는 알론소에 파울을 범한 조 앨런이 경고를 받기도 했다. 

첼시에서 자신의 50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나선 모세스가 윌리안의 패스를 이어받아 2014/15시즌에 임대생활을 했던 팀을 상대로 슈팅찬스를 얻어냈지만 그의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블루스는 홈팀의 진영 깊은 곳에서 공간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하프타임 직전에는 윌리안의 프리킥이 그랜트 골키퍼의 골문을 스쳐지나갔고, 페드로의 패스를 이어받은 알론소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는 예리한 선방을 해냈다. 

아르나우토비치가 첼시 진영에서 슈팅을 시도하면서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은골로 캉테의 수비에 막혀 코너킥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스토크는 그 후 얼마되지 않아 슈팅을 성공시켰고, 대부분의 관중들은 마르틴스 인디가 골을 넣었다고 생각했지만 주심이 사이도 베라히노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를 밀쳐낸 것을 확인한 후 골을 무효처리 했다. 스페인 출신의 수비수는 오늘 자신의 150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그리고 전반 37분, 게리 케이힐이 조나단 월터스를 밀친 것이 확인되면서 스토크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과거 블루스를 상대로 치른 경기 중 페널티킥을 실축했던 월터스가 직접 나섰지만 이번에는 골을 성공시켜 1-1 동점상황을 만들어냈다. 

전반의 남은 시간 동안 경기는 디에고 코스타와 스토크의 수비진에 집중됐다. 쇼크로스가 우리의 19번을 상대로 파울을 범했고, 곧바로 필 바즐리가  높고 거친 태클로 디에고의 다리를 공격하면서 카드를 받았다. 빠르게 진행된 프리킥에서 페드로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볼은 골대를 넘겼다. 

그러므로 두 팀은 동점상황으로 전반을 마무리하게 됐다. 경기는 진행될 수록 산만해졌고, 이런 상황은 우리보다 홈팀에게 유리했다. 

후반 시작 후 라마단이 아스필리쿠에타를 제치고 공격에 나섰지만 다비드 루이스가 훌륭한 수비를 해내며 골문을 지켰다. 이어서 페드로가 쇼크로스를 상대로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코너킥을 얻어냈다. 그리고 알론소가 캉테의 멋진 패스를 이어받은 후 또 한 번의 코너킥을 얻어냈다. 더 나아진 첼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기였다. 

디에고 코스타는 계속해서 스토크의 센터백을 테스트했고, 쇼크로스 보다는 마르틴스 인디가 상대하기 더 쉬울 것 같아 보였다. 

경기 64분, 첼시는 좁은 공간에서 빠르게 볼을 옮겼고, 윌리안의 패스를 이어받은 페드로가 공격에 나섰지만 에릭 피터스가 파울을 범하면서 플레이를 방해했고, 그는 옐로카드를 받았다. 다비드 루이스와 윌리안이 프리킥에 나섰지만, 이들이 아닌 알론소가 매우 좋은 프리킥을 시도했다. 그러나 그는 프리킥으로 골대를 맞췄다. 

마지막 20분을 위해 모세스 대신 파브레가스가 투입됐고, 첼시는 4-2-3-1 포메이션으로 변경했다. 

파브레가스와 윌리안의 플레이로 볼을 이어받은 디에고 코스타가 헤딩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넘겼고, 페드로가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선방에 막혔다. 스토크는 계속해서 프리킥을 내주고 있었지만 두 번의 코너킥과 라마단의 슈팅으로 우리를 위협하기도 했다. 

그리고 정규시간 5분 남은 상황에서 루벤 로프터스-치크가 코너킥을 얻어냈고, 이어진 플레이에서 결승골이 터졌다. 파브레가스가 보낸 볼을 이어받은 다비드 루이스가 헤딩으로 연결했고, 피터스의 클리어링은 완벽하지 못했고 골문 앞에 있던 케이힐이 침착한 모습으로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엄청난 장면이었다! 콘테 감독도 더그아웃에서 큰 기쁨을 표현했다. 그 후에는 첼시만 득점찬스를 만들어냈고, 좋은 찬스를 한 번 더 만들어냈었다. 또한, 경기 느지막이 디에고 코스타를 상대로 또다시 파울을 범한 바즐리가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오늘의 결과로 블루스는 승리를 이어가게 됐다!

 

첼시 (3-4-3): 쿠르투아; 아스필리쿠에타, 다비드 루이스, 케이힐 (c); 모세스 ( 파브레가스 70), 캉테, 마티치 (로프터스-치크 82), 알론소; 윌리안 ( 조우마 88), 디에고 코스타, 페드로.
벤치잔류 베고비치, 아케, 찰로바, 바추아이.
득점 윌리안 13, 케이힐 87
경고
디에고 코스타 17, 파브레가스 90+1

스토크 (4-4-2): 그랜트; 바즐리, 쇼크로스, 마르틴스 인디, 피터스; 라마단 (크라우치 90+1), 카메론, 앨런, 아르나우토비치; 월터스, 베라히노 (디우프 61).
벤치잔류 기븐, 무니에사, 웰란, 아펠라이, 아담.
퇴장 바즐리 90+3
경고 바즐리 40, 피터스 65, 마르틴스 인디 65, 카메론 90